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2024년 8월에 가볼만한 #서울무료전시회
best5 를 모아봤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1.김지희 개인전 DIVINITY
1.전시명 : 김지희 개인전 DIVINITY
2.전시기간 : 2024.06.16 ~ 2024.08.25
3.참여작가:김지희
4.입장료 :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어린이 5,000원
5.전시장소 :뮤지엄웨이브
6.대중교통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성북 02번 승차 후 우리 옛돌 박물관 하차
7.주소 :02822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 (성북동, 뮤지엄 웨이브) 뮤지엄 웨이브
8.운영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9.주차:뮤지엄 내 주차가능
10.기타팁: 예매처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8283
전시소개
뮤지엄 웨이브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첫 전관 전시로 김지희 개인전 <DIVINITY>를 개최한다. 안경을 쓴 소녀와 동물 이미지로 국내외에 알려진 김지희 작가는 특히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어온 작가이다. 본 전시에는 올 초 중국 K11미술관에서 발표된 10m 대작 Eternal Golden이 국내에서 첫 공개된다. 전통 재료인 장지에 세필로 채색하는 섬세한 방식으로 작가가 제작기간 4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삶의 유한함을 하루에 빗대어 새벽부터 밤까지의 시간성 속에 욕망하고 모험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가의 가장 주요한 대작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총 4개관으로 진행될 본 전시는 1층 전시실에서는 10m 이터널 골든 대작에서 전해지는 ‘욕망’의 키워드에서 부터 출발한다. 2층 동자관에서는 뮤지엄 웨이브의 전신인 옛돌 박물관의 흔적에서 작가가 영감을 받은 전통적 회화가 공개되며 ‘신성’을 주제로한 작가의 첫 디지털 작품이 공개된다. 2층 메인 전시실에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주요 작품 시리즈인 트렁크쇼가 열리며 3층에서는 작가의 작업 과정과 해외 블록버스터 전시 영상을 볼 수 있는 상영실과 함께 희망의 가능성을 열어둔 소녀의 다양한 씬이 담긴 신작이 이어진다. 또한 20여종의 아티스트 관련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아트샵을 비롯하여 실제 작가가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을 옮겨 드로잉을 비롯한 작가의 실제 작업대가 전시된다. 본 전시는 원화, 디지털회화, 입체, 영상, 스튜디오, 스페셜 굿즈 등 김지희 작가의 작업세계를 총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대형 전시이다.
2.사랑을 또다시 믿는다 I believe in love again
1.전시명 : 사랑을 또다시 믿는다 I believe in love again
2.전시기간 : 2024.07.13-08.24
3.참여작가:데이비드 레만
4.입장료 :무료
5.전시장소 :초이앤초이 갤러리
6.대중교통 :안국역 1,2번출구로 나와서 도보 10분
7.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길 42
8.운영시간 :화~금 10:00 - 18:00
9.주차:주차불가
전시소개
아름다운무언가로변하다
최근 데이비드 레만의 페인팅은 팔레트 위 가장 밝은 색상인 노란색으로 시작한다. 캔버스 위에 안료를 뿌려 밑작업을 한 후 그 위에 여러 층이 더해지고 채색되어 원래의 노란색을 점차 가리는 그물망이 쌓인다. 이 노란색은 마치 어린 시절 기억처럼 희미하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고 캔버스의 흐름을 잡는다. 이러한 작가의 ‚겹회화(layered painting)‘기법은 중부 유럽 회화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레만의 작업은 북미 추상 표현주의에서도 영감을 받는다. 때로는 거의 광폭한 에너지로 복잡하게 얽힌 그림을 재작업하는 작가의 붓질은 아슬아슬하고 감정적이며, 밝은 단색의 하드 에지 컬러 표면은 엘스워스 켈리와 케네스 놀랜드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레만의 작업 속 내러티브는 오직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만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완성된 작품 속에서 서사는 점점 더 배경 속으로 사라지는 듯한데, 이는 오로지 화가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자 하는 작가의 나아가는 태도를 암시하는 듯하다. 또한 복잡한 화면 안에서 특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 그 주제는 현저히 다양하고 보편적이다. 그는 마치 스펀지처럼 문화와 국경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학, 영화, 사진, 음악, 미술사, 정치, 철학 등에서 소재를 흡수하며,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 가수 PJ 하비, 도스토옙스키의 라스콜니코프, 공상과학 소설 듄, 영화 프리 윌리 등 다양한 출처에서 영감을 찾는다. 레만은 소위 고급 문화와 대중문화 사이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부터 이미 끊임없이 생산되는 이미지를 직면해온 우리에게, 이렇게 생산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어떠한 서열을 부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궁극적으로 우리 곁에 남는 것은 머리 속을 맴도는 여운과 우리가 사랑에 빠진 이미지뿐이다.
3.우리가 가린것들
1.전시명 : 우리가 가린 것들
2.전시기간 : 2024.07.09-08.18
3.참여작가:왕선정
4.입장료 :5000원
5.전시장소 :스페이스수퍼노말
6.대중교통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성북02버스 탑승 후 길상사 하차
7.주소 :서울 성북구 선잠로5길 69 (3,4층이 갤러리)
8.운영시간 :화~일 10:30 - 19:00 , 월요일 정기휴무
9.주차:건물 앞 주차가능
전시소개
이번 전시의 부재는 "슬픔에 처한 사람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라 할수있다.작가는 개인적으로 결핍되고 두려워하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탐구하면서 불행을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이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런 삶에 대한 관점과 주제를 가진 2016년 구작부터 2024년 신작 까지의 회화가 45점이 전시된다.
4.어디에도 없는 Not even in ship
1.전시명 : 어디에도 없는 Not even on ship
2.전시기간 : 2024.07.010-08.17
3.참여작가:유키 사에구사 Yuki Saegusa
4.입장료 :무료
5.전시장소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6.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출구
7.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85
8.운영시간 :화~금 11:00 - 18:00 , 매주 일~월요일 휴무
9.주차:전시장 내 주차 불가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전시소개
유키 사에구사의 화폭에 담긴 장면들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장소”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사실처럼 정교하게 묘사된 각각의 장면은 개인의 일상적 경험, 주관적 기억 및 상상의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세필로 정밀하게 쌓아 올린 풍경의 곳곳에서 만화적 형태를 띤 작은 동물들이 목격된다.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이 존재들은 작가 및 관객의 투영체이다. 작가는 캔버스 외에도 개인적으로 수집한 판지와 병풍 등의 재료를 회화의 지지체로 활용하는데, 그의 표현에 따르면 “한 번 쓰임을 다하여 버려질 예정이던 사물”들이다. 사에구사는 지지체 표면의 주름과 얼룩을 “재료의 기억(素材の記憶)”으로 본다.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통하여 저마다의 재료가 가진 고유한 기억과 본인의 생각 및 몸짓의 흔적을 뒤섞어 “어디에도 없는” 그만의 화면을 구축해 낸다.
〈중력을 가진 달〉(2023)은 오래된 금빛 병풍 위에 일본화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으로, 중력과 시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민을 소재 삼는다. 병풍 주위 벽면에는 한 해와 달, 하루의 시간을 상징하는 12점의 회화 연작 〈블랙홀 태양〉(2023-2024)이 공전하듯 둘러싼 모습으로 선보인다. 낡고 오래된 병풍의 시간과 작은 ‘블랙홀’들의 중력이 유기적으로 관계 맺으며 하나의 공간 안에 어우러진다. 전시와 동명의 회화 작품 〈어디에도 없는(Not Even on Ship)〉(2023)의 화면 중앙부에 정박한 금빛 배는 끝나지 않는 항해처럼 지속되는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은유하는 도상이다. 주어진 쓰임에서 멈추지 않고 지지체로서 재탄생한 재료들에 대한 생각을 포괄하는 의미로서다. 고정된 목적지가 없으며 나아갈 항로를 특정하지 않았기에, 사에구사의 화면은 끝없이 탐구 가능한 미지의 세계이다.
5.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1.전시명 :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2.전시기간 : 2024.08.17-11.03
3.참여작가:서도호
4.입장료 :성인 10000원
5.전시장소 :아트선재센터 전관
6.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7.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87
8.운영시간 :화~일 12: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9.주차:전시장 내 주차 불가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전시소개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는 다른 세계, 혹은 미래의 세계에서는 무엇이 가능할지 탐구하는 서도호의 작업을 통해 그의 삶과 세상에 대한 성찰, 미래에 대한 상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탐구해 온 시간, 개인의 공간, 기억, 움직임 등의 주제를 '스페큘레이션(speculation)'이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스페큘레이션은 사변, 추론, 사색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 서도호의 작업에서 개인, 공동체,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숙고와 추론, 새로운 가설이나 제언 그리고 상상력을 함축한다. 서도호는 자신의 창작 활동을 '스페큘레이션의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정서적이고 육체적인 삶의 복합성에 접근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제시한다.